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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67동기회 졸업50주년 기념 및 <함춘67 50주년 기념호> 발간 축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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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0건    1,210회    22-07-25 13:07


  • “코로나로 50주년 기념식이 한해 연기됐는데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오늘 만남이 더욱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67동기회(졸업 25회)는 24일 리베라호텔에서 ‘졸업50주년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함춘67 졸업50주년 기념호(102호) 발간 축하’도 함께했다.

    김우영 67동기회장은 개회사에서 “졸업 50주년 기념식은 2021년에 했어야 맞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미뤄지다 함춘67 50주년 특집호에 맞춰 이제야 만남이 성사됐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졸업 50주년을 알차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큰 후원금도 보내주고 졸업 50주년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우리 67동기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오늘 마치 긴 달리기 결승점을 앞둔 느낌이다. 오늘을 향해 열심히 뛰어왔으나 응원과 격려 함께 달려준 준비위원 없었으면 중도 포기했을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많은 추억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희목 서울약대 동창회장은 “동창회 입장에서 볼 때 67학번처럼 움직이는 동기회가 없다.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해서 이뤄지는 모임이지 어느 날 모이자 해서 모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100호 이상되는 회지를 동기회에서 만들고 계신데 참으로 신기하다. 다른 대학에서도 이 정도로 모이는 동기회는 약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서울약대 동창회가 조금 더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서 67학번 동기회처럼 동창회도 활발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0개월 정도 서울약대 학장을 역임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들이 67동기회 선배들”이라며 “학장이 돼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을 때 동문들께서 응원해 주셔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식약처장이 된 후 여러 언론 등을 통해 약사출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약사출신이지만 식약처장으로써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 업무를 돌아봐야겠지만 동문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몸 가짐을 더 조심하고 우리나라 식약발전에 기여하는 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7동기회는 동기 중 먼저 타계한 김광식, 공영식, 구자익, 신성묵, 이상명, 서재영, 이종규, 신돈호, 양시정, 이동원, 소병오, 김은식, 정대인 등 13명 동기를 기리고 묵념했다.

    이어 67동기와 동기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각자의 근황을 소개하고 서로의 건강을 응원했다.

    총회에서는 신영호 회원이 50주년 경과를 보고했으며 이종욱 감사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신임회장으로는 신영호 신임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심창구, 이성우, 정신희 동문이, 감사는 직전 회장이었던 김우영 동문이 선출됐다.

    신영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백을 채우면서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하며 살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여러 행사를 통해서 아름다운 그림을 김우영 전임회장이 그려놓았기 때문에 뒤에 남은 공백을 채우면 되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약사공론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page=1&idx=234993
    한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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