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동문(45회),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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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14:31
김경아 동문(45)이 지난 2024년 11월 27일,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본부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되었다.
이는 삼성에서 처음으로 여성 전문 경영인 CEO 취임이다.
김경아 사장은 미국의 바이오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바이오 신약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해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할 수 있는 세포 개발, 배양·정제, 분석, 임상, 허가, 생산 운영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8종이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개발 2본부장으로 재임하던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바이오시밀러 신약에 대한 FDA 승인을 이끌어냈다.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코로나 여파로 임상 심사 및 허가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안과 질환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통섭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 주도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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