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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학부생 대표 <제약사 견학을 겸한 서울대 약대 선배와의 만남> 의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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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0건    437회    24-08-17 14:13


  • 서울대 약대 학부생 대표 <서울 약대 제약사 선배와의 만남>의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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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4년 8월 13일, 오전10시부터 비씨월드제약 판교사옥에서 '서울대 약대 재학생들과 선배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배한경 학생회장이 홍성한 회장님께 연락,  제안드린 사항을 홍성한 회장님께서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졌으며 오늘 재학생 대표 27명이 비씨월드제약 판교 사옥을 방문하였습니다.


    [재학생 구성]은 학생회 각 국장 및 국원 13명, 각 동아리(팜모니, 줄벗, SSLD, 팜핑퐁, 팜민턴, 아우성, 스누팜) 대표 7명, 학년 과대표, 학생회장, 부회장, 집행위원장 등 총 27명이었습니다. 


    재학생 방문을 위해 [비씨월드제약]에서는 김준 생산부사장, 이태현 개발실장, 김영목 연구실장, 권미란 개발팀장님께서 함께 자리하셨고, [동창회 선배 대표]로 홍성한 회장(비씨월드제약 회장), 정해도 부회장(전 아스텔라스제약 회장), 김대중 부회장(전 다이이찌산쿄 대표), 김국현 부회장(가산종합법률사무소 대표), 서경원 부회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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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10:00-10:30 / 상호 인사

    10:30-11:00 / 비씨월드제약 판교사옥 투어

    11:00-12:00 / 비씨월드제약 소개, 제약업계 약사의 역할 설명

    (비씨월드제약 생산부사장, 개발실장, 연구실장, 개발팀장)

    12:00-12:30 / 점심식사, 기념사진

    12:30-14:00 / 티타임 및 선배와의 만남

    (홍성한 회장, 정해도, 김대중, 김국현, 서경원 부회장)



    [제약업계 역할 소개, 설명]

    오전에는 비씨월드제약 판교 사옥 견학 이후 생산부사장, 개발실장, 연구실장님들과의 미팅을 겸한 소개와 설명, 재학생들의 질문 응답이 있었으며,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티타임을 통해 좀 더 가볍고 편한한 분위기에서 질문과 대답을 통한 선배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와의 대화]

    선배와의 대화에서 학생들은 제약 업계의 현황 및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질문을 털어놓았는데 이에 선배들은 진솔하고 현실성있는 조언을 통해 하나라도 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를 풀어주고자 하였으며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함께하는 풍성한 대화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이 넘쳐 예정된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꽉찬 시간을 선, 후배 모두 함께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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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1] 배한경 학생 회장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약대 학생회장 배한경입니다.

    오늘 행사를 처음 제안했을 때 이를 수용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드린 제안이 이렇게 커다란 하나의 큰 진로 행사가 되어 저도 굉장히 뿌듯합니다. 

    귀가하는 길에 오늘 참가자들에게 어땠는지 물어봤는데, 다들 정말 유익했다고 합니다. 저도 많은 행사에 참가해보았지만, 가장 유익하고 뜻깊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한명의 학부생으로서, 후배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실 수 있는 동문 선배님들이 계시다는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느끼고 배운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제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기획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9/29 홈커밍때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한경 드림.



    [후기 2] 박해원 부학생회장 


    홍성한 동창회장님께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부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박해원입니다.

    어제 진행된 서울약대 비씨월드제약 방문 및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어 연락 드립니다! 학생들을 위해 비씨월드제약 방문 견학 뿐만 아니라 여러 고문님들과의 만남, 이야기의 시간 및 선물까지 준비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약대를 다니면서 졸업하신 선배님들과의 대화, 멘토링, 네트워킹의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점점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3년째 참가하면서, 저보다 몇십년 앞서 비슷한 길을 걸어가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는 것이 저에게는 항상 자극과 동기 부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멘토님들보다 더 오래 약학계에 종사하셨고, 더 많은 고민을 하셨을 대선배님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던 어제의 행사는 더더욱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조금은 솔직하고 당돌하게 선배님들께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감사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참가한 다른 학생들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해주었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어제 동창회장님께서 치열하게 살아야한다고 말씀해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의 현재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약대에 입학하기 전까지를 돌이켜보면, 학창시절부터 전적대에서 피트를 준비하던 시간까지 놀때는 완전히 놀고, 공부할 때는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대에 진학하고 나서는 '그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나?' 하는 의문이 스스로 들었습니다. 원하는 활동과 기회,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순간이 있긴 했지만, 어느 정도는 "이 정도면 됐지" 하는 마음이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 이번 방학만 해도 영어 공부라는 목표가 있었고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전처럼 절박하거나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바로 시험을 예약했고,남은 방학 동안은 최선을 다해 임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이처럼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저에게는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고, 덕분에 앞으로의 약대 생활도, 그 이후의 사회 생활도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할지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물론 저는 사회에서 아직 부족하며 앞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 훨씬 더 많고, 인생에서 겪게 될 어려움과 선택의 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 순간 겸손한 자세로, 자만하지 않고 치열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신,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나 기회에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깡으로 부딪혀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의 행사를 준비해주시고, 약학계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또한, 어제 함께 시간을 내주신 비씨월드제약 임원분들과 정해도 고문님, 서경원 고문님, 김국헌 변호사님, 김대중 고문님께도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연락처를 다 받지는 못해 개인적으로 연락드리지는 못했으나, 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는 말을 꼭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의 행사가 많은 학생들에게 인적네트워킹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사 준비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도 치열하게, 깡으로 살아가며 먼 훗날의 후배님들에게 이러한 기회와 조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해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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