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멘토 멘티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2024년)
제12회 멘토 멘티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2024년)
제12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발대식이 지난 6월 22일(토) 오전10:00, 서울대 약대 20동 주중광.허지영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위원회(前 여동문회/ 회장 40회 김미경)가 멘토 섭외를 비롯, 약대 학생회와 함께 멘토 멘티 연결 등 전체 프로그램 총괄을 담당하였으며, 제43대 서울대 약대 학생회-소리(회장 배한경)에서 발대식 준비를 맡아 준비위원회와 함께 수고해 주었습니다.
배한경 학생 회장 인사 후 김수진(56회) 동창회 이사(준비위원회 부총무)가 사회를 맡아 아래의 일정에 맞춰 발대식 진행을 이끌었습니다.
● 일정
- 개회사 겸 동창회장 인사 : 홍성한(34회) 동창회장
- 축사 : 이상국(39회) 학장
- 멘토멘티 연혁 및 현황 보고 : 배한경 학생회장
- 멘토 소개 및 위촉장 수여 : 홍성한 동창회장
- 단체사전촬영
- 학년별 대표 멘티들 인사 : 4학년 신영서. 5학년 전성진, 6학년 이호서
- 멘토링 실제 보고 : 김수진(56회) 부총무
- 격려사 : 박성규 학생부학장
- 폐회사 : 준비위원회장 김미경(40회/ 前 여동문회장)
- 멘토 멘티 아이스 브레이킹 : 배한경 학생회장
- 멘토 멘티 만남 및 식사
● 개회사 - 동창회장 인사
오늘 참석해주신 멘토분들과 멘티 여러분들을 보며 내 학창시절 그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느낀 것은 아무리 잘난 사람도 결코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때로는 인생을 좌우할 결정적인 순간, 절체절명의 순간도 다가옵니다. 이러한 때 내 주변에 나의 시야를 밝히고 이끌어 주거나 함께 공유하고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나는 이것을 깨닫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른 시기에 인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며 이것은 큰 행운이고 큰 기회임을 알야야 합니다.
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같은 길을 걷지 않습니다. 같아 보여도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고 그 끝이 어디로 향하는 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인생의 질을 높이고 나를 비롯해 사회와 나라에 기여하는 가치있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대 약대 멘토 멘토 프로그램이 10년 넘게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성공적인 커리어와 삶을 이루며 살아 온, 이미 앞서간 선배들이 다양한 분야에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 이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님들을 마음껏 활용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이번에도 기꺼이 참여해 준 멘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축사 - 이상국 학장
우선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도움을 주고 계신 동창회를 비롯한 멘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12년 동안 진행되다 보니 멘티였다가 이제는 멘토가 되어 이 자리에 서는 흐믓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어어져 오며 그 만큼 큰 역할을 담당하고 계속해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래, 조직적으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은 우리 서울대 약대가 유일합니다. 동창회의 전폭적인 지원, 여동문 준비위원 분들의 꾸준한 어레인지, 열정적이고 현실적인 멘토링 순환이 이제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에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약대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오늘 또 다시 어려운 역할을 기꺼이 담당해주신 멘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멘티 여러분들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인생의 양분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 멘토 멘티 아이스 브레이킹
특히 올해는 학생회에서 멘토 멘티 아이스브레이킹 코너를 마련하여 배한경 학생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멘토 선배들의 그때 그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질문에 세대별 대표로 나온 멘토들이 스케치북에 답을 적어 소개하고 추억담을 나누는 형식이었습니다.
선배님들 당시 학식 가격은? 주로 이용했던 서울대 근처 장소는? 기숙사 외 거주 시설? 당시 월세는? 등등 선배들의 학창시절과 시절상을 알수 있도록 마련한 재치있는 질문과 대답을 통해 세대는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같은 서울대 약대인구나... 라는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으며 멘토 멘티 모두 처음의 긴장을 풀고 웃음으로 하나 되는 친목의 시간이었습니다.
● 멘토 멘티 첫 만남-식사
이후에는 준비위원회에서 마련한 간단한 점심(김밥)과 음료를 나누며 멘토와 멘티 첫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제12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규모는 병원, 공직, 제약, 법조, 약국, 연구, 벤처 및 금융 분야에서 총 30명의 멘토와 각 멘토당 3명의 멘티로 구성(멘티 총90명) 되어 올해 말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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